강원도 여행의 철원 관광지, 새롭게 조성된 철원역사문화공원&여전히 모습의 철원노동당사. 공원 일대는 옛 철원읍의 시가지를 재현한 철원 관광지로 소이산 모노레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철원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된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 노동당사 바로 앞이라 같이 둘러봤는데요. 이날은 소이산 모노레일 탑승을 위해 찾아갔다가 주변에 이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원 내 체험 명소로 소이산 모노레일도 있고 현대사의 아픔, 역사의 흔적을 담은 노동당사도 함께 있어 강원도 여행에서 찾을 만하다.
노동당 사령부는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리안의 여행이야기-마음이 머무는 이곳 (2022년 10월 12일) 1. 철원노동당 사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저리 2-2/033-450-5558
이날 철원 여행은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기 위한 한 걸음이었습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 내에 있어 주변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철원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노동당사는 여행 코스로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거예요.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이 시공하여 그해 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입니다.
1,850㎡ 면적에 지상 3층의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마른 뼈대만 남은 모습이 안쓰럽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1층은 각 방의 구조가 남아있지만 2층은 3층이 내려가면서 무너지고 뼈대만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내부 관람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외부로 펜스 너머로 한 바퀴 돌 수 있었어요.
1층 구조를 보니 방이 너무 좁대요. 아마 1~2명이 사용했거나 취조실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건물 외벽에 총알, 포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층 구조를 보니 방이 너무 좁대요. 아마 1~2명이 사용했거나 취조실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건물 외벽에 총알, 포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8·15 광복 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공산통치하에서 반공활동하던 그들이 붙잡혀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한 현장이라고 합니다.
당사 뒤편 방공호에는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동당 사령부 앞에는 “두근두근”이라는 작품이 서 있습니다.
높이 68m로 분단현실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의 형태로 심장을 표현한 가슴 하트 모양은 통일의 설렘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노동당사 건물을 보면 서태지와 아이들 뮤직비디오가 생각납니다.
팬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영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는 노동당사의 의미와 함께 깊이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원도여행#철원노동당사2. 철원역사문화공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262 / 화요일휴무/ 09:00~18:00 (동절기~17:00) / 공원이용료 : 무료철원노동당사 바로 맞은편은 철원역사문화공원입니다.
철원노동당사 바로 맞은편은 철원역사문화공원입니다.
1930년대 철원군은 인구 8만 명 이상이 거주하던 강원도의 3대 도시였습니다.
철원읍 시가지에는 철원군청, 철원경찰서, 철원극장, 철원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인 시설이 운영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여행의 볼거리, 철원 관광지가 하나 더 늘어난 것 같대.. 철원역사문화공원은 당시 경제적으로 번창했던 철원읍 시가지를 관람,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했습니다.
철원역에서는 소이산을 오르는 모노레일도 체험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입구종합안내소를 비롯하여 철원양장점, 금융조합, 공립보통학교, 강원도립철원의원, 철원약국, 우체국, 관동여관, 철원극장, 역사문화전시관, 해시계, 상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가에는 식당, 찻집, 디어팝, 편의점으로 주변이 꽤 넓은 것을 생각하면 상가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철원극장, 신문화의 전당이자 강원도 문화예술의 산실이었던 공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당대 최고의 무용가였던 최승희를 비롯해 배뱅이굿 명창 이은광이 데뷔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주말에는 변사와 함께하는 무성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주변에 드라마 세트장도 있던데 거긴 촬영중인지 개방은 안한대요. 3. 공원내역전식당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 /시간 09:00~18:00(화요일 정기휴무일)모노레일 타고 내려와서 근처 음식 찾아서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냉면이 딱 보여서 무난한 메뉴라서..^^ 떡갈비랑 냉면 같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우리는 냉면만. 양념장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4. 서이산모노레일 철원역사문화공원 내입구에서 500m/이용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2,000원(철원상품권 지급 3,000,1,000원, 5,000원)화요일 휴무철원 관광지로 새로운 체험명소. 서산모노레일도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탈 수 있습니다.
매 타임 매진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야 탑승할 수 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산정에서 보이는 황금들판 앞쪽이 너무 멋졌어요.강원도의 볼거리로 철원의 역사와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철원노동당사와 바로 앞인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철원역사문화공원, 역사문화전시시설도 보면서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철원 관광지로 외지인들의 발길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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