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주식·채권 1,388억원 투자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은 2022년 12월 기준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이었으나 2023년 3월 10일 파산으로 폐업했는데, 국민연금 기금이 SVB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3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운용
국민연금기금은 1988년 국민연금법에 따라 설치돼 2022년 12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운용규모는 999.8조원으로 이 중 금융부문에 890조원(99.90%) 운용 중입니다.
자료출처 :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연금기금운용은 금융부문 국내투자는 436.6조원으로 전체 기금운용의 49.00%를 차지하며 이 중 국내주식 311.2조원(14.10%), 국내채권 125.4조원(34.90%)이며,
출처 : 국민연금관리공단
해외금융투자는 전체 304.2조원(34.2%)로 해외주식 63.3조원(27.10%), 해외채권 240.9조원(7.10%)가 운용 중입니다.
출처 : 국민연금관리공단
2021년 말 기준 해외주식 투자종목 중 실리콘밸리은행(SVB) SVB파이낸셜그룹의 평가액은 3,624조원으로 투자비중은 0.14%, 지분율은 0,77%로 2022년 말 기준 10만79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지분가치는 23,196,961달러로 우리 돈으로 3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직접투자이고 위탁투자도 있다면서요.자료출처 : 국민연금관리공단직접투자로 2,300만달러 외에 위탁투자로 7,300만달러의 위탁투자가 더 있으며,총 투자금액은 1267.3원으로 당시 한도 1,217억원을 적용하면 1311.20원이고 2023년 3월 16일 현재 환율 1,259억원으로 환산하면 9,600만달러입니다.
그런데 2023년 말 기준 당시 환율을 적용해서 171억원 정도의 위탁채권 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SVB 투자금액은 1,388억원이 됩니다.
한국투자공사(KIC)의 SVB 주식투자한국투자공사(KIC)에서도 SVB 주식 2만8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SVB 주식 투자 당시 기준 평가액은 59억원으로 당시 환율 기준 약 462만3천달러입니다.
미국 은행 파산의 전조미국 내 은행 서열 16위였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전에 이미 미국 은행 파산의 전조가 있었지만, SVB 파산의 전조는 실버게이트 은행 파산에 이어 시그니처 은행도 파산했는데 두 곳은 암호화폐 관련 은행이었습니다.
SVB에 이어 다음 파산은행으로 세계 5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이 거론되고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에 이어 스위스 중앙은행과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으로부터 “필요한 경우 우리는 은행에 유동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2023년 3월 16일 현재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대 500억 스위스 프랑(70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크레디트스위스(CS) 은행은 급한 불을 끄게 됐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팩웨스트뱅크·웨스트얼라이언스방코프 등을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은행으로 지목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당국의 대처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팩웨스트뱅크·웨스트얼라이언스방코프 등을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은행으로 지목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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