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의 과제가 다양해졌다.
단지 가상 학교만 해도 되는데 과학 실험 대회, 미술 대회 등 어린이들의 이런 과제는 결국 어머니인 내가 관여하기 싫어도 아이들은 어머니가 도움을 주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비포 코로나에는 직접 만들어 학교에 가지고 갔다면 애프터 코로나에서 만드는 과정을 모두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인증해야 한다.
아~이쪽이 귀찮다.
작은 삼각대에 어머니의 휴대 전화를 끼고 과학 실험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둘째 과학 실험 대회 때문에 로켓을 만들어 발사한다(슈퍼맨이 돌아온 것도 아나운서 실험 참조:이는 나중에 하겠다고 아쉬워하고 두자), 풍력 발전기, 로봇 청소기 만들기, 메릴랜드 수립 4종류를 사서 하나씩 만들어 실험을 했다.
쿠팡에서 산 작은 과학 실험 도구, 생큐!
손질이 좋은 아이들은 딱딱 만들고 드라이버로 매고, 본드로 붙이고, 모터를 잡고 움직이고…이래봬도 어린 아들의 실험 과제라서 참 어려운 일을 해도 어머니는 도운 것이 너무 많이 나므로, 가장 자신이 혼자 다 될 것을 다시 선택했는데 역시”MERRY-GO-ROUND(메리 고ー랑도)”을 만들어 넘기는 것을 보인다고 한다.
영어에서 단계별로 설명하면서 동영상을 녹화해야 했기 때문에 한글로 적힌 만들기 순서를 모두 영어로 바꾸는 암기가 없이 중얼 중얼 입 뜯을 한 뒤”메리 고ー랑도”을 만든 곳 장작 26분이 걸렸다.
나는 실험 도구를 사준 뿐 아이가 끝까지 해냈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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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제를 다 한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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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 DRIVE에 업로드하는 데 너무 시간이 너무 걸리고 나중에 재생할 수 없는 것. 아이는 자다가 나는 오늘까지 내야 하는 이 과제를 올려야 하는데···듀 데이트를 어기면 그 사이 한 것이 아깝고…이래봬도 그래서 영상 편집 앱을 찾아보고 VLLO(인터넷)라는 앱을 다운로드해서 하면 됐다니까. 쉽다고. 블로그 마케팅 강의에서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을 올릴 때에 방식을 조금 배운 적이 있으므로, 뭐, 그까짓 것 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VLLO”앱을 내려받아 하나씩 주었다.
아이가 노로 실험한 26분의 동영상을 “분할”즉”CUT”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영상 편집하는 분들 대단합니다!
)어디에서 컷을 하면 좋을까… 그렇긴 처음이라서 잘못 잘라서 다 끊어 버리면 다시 불러들이고, 또 컷, 컷..글자도 찍어 놓고”변”효과음도 넣어 보고”음악”다운로드하고 싶었는데, 그럼 녹음한 아이의 목소리가 듣기 없어 보여서 음악 배경은 패스…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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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 편집하고 보니 6분 20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졌다.
다 끝나면 새벽 4시 반. 이는 딸의 과제를 내느라 밤을 새웠구나. www구글 드라이브에 올리려면, 아이쿠 26분의 동영상이 숨바꼭질 중에 나타났는지 한 이유는 무엇? 26분의 동영상을 삭제해도 사라지지 않았다.
새벽에 다시 삭제 버튼만 몇번이나… 그렇긴 뛰는 동영상. 에라 모르겠다.
6분 20초짜리 동영상도 올리고, 26분의 동영상도 올리고.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잤다.
뭐, 동영상 편집 앱 YouTube와 블로그를 찾아가며 했다면 실수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이에 나이 어느덧 조금 몸에 배게 됐다.
올해 모든 공부가 비슷한 양상이다.
몰라서 배운 공부. 디지털 공부. 블로그 하나도 바쁘고, YouTube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지만, 동영상 편집 조금은 가능할 자신감!
하!
미라클 모닝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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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늦게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에게 보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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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마의 효능감이란. 더 앱을 연구하지 않겠다고. 아이의 과제도 어머니가 이렇게 도움을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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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llo.io/
VLLO(블로) | Vlogeditor and Video Maker 컷 편집, 자막, 음악, 트랜지션, 모자이크, 필터 등 vlog 편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간단한 영상편집 앱 비모소프트의 VLLO에 담겼습니다.
www.vllo.io
https://m.blog.naver.com/vimosoft/222155244828
VLLO 05. 기본편집기능 (그리드, 자석, 사진자르기) 안녕하세요 VLLO입니다 예전에 메인편집화면을 봤는데 이번에는 기본편집화면을 보고… m.blog.naver.com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유튜브에서 설명을 들어보면서 내 동영상으로 편집해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상을 받으면 되고 상을 받지 않아도 여러 경험을 해봤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아이는 벌써 까맣게 잊은 모양. 유튜브 1인 미디어 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책을 조금 읽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는데 언제 하시는지…. 아무튼 유튜브 덕분에 동영상 편집의 간단한 방법도 배웠기 때문에 아이의 과제는 충분히 도울 수 있다는 점. 애들한테도 알려줘야지!
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