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를 다시 구하라 그리하면 이제 그의 말을 따르리라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그러하니 우리가 그의 말대로 행하리이까
모사 아히도벨은 아버지 다윗 왕을 배반한 압살롬에게 조언합니다(1-3절). 기습적으로 다윗 왕을 추격하면 싸우지 않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계략이었다.
압살롬뿐 아니라 그를 따르는 장로들의 의견도 옳았으나 압살롬은 다른 보좌관인 후새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다윗의 친구 후새는 당연히 압살롬에게 불리한 충고를 했습니다(삼하 17:8-13).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원하는 그의 설득력이 매우 뛰어나서 결국 압살롬은 후새의 충고에 순종하여 다윗의 군대에 패하고 만다.
압살롬의 오류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둘 다 듣고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지만(14절) 인간적으로 보면 압살롬의 실수였습니다.
압살롬은 둘 다 무슨 말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들 중 누가 자기를 대변하고 있는지를 먼저 알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듣고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먼저 말한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것만으로 그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단어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제대로 한 사람을 안다면 그 사람의 말을 바르게 이해하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지혜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공감하는 지혜를 주소서. (팡 샨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