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저였던 을왕리 조개구이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쐬러 영종도에 갔다가 미리 알아둔 을왕리 조개구이를 다녀왔습니다.

푸짐한 해산물부터 육류까지 즐길 수 있었고 푸짐한 양이 인상 깊게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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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조개구이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랑로 233 D동 1층

천하장사 조개구이 주소 : 인천 중구 마시랑로 233D동 1층 번호 : 0507-1350-3919 영업시간 : 매일 10:00 – 02:00 연중무휴

이날 찾은 천하장사 조개구이는 용유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차분한 회색 건물에 노란색 글씨가 눈에 띄어 찾기 쉬웠습니다.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 대기에도 좋았는데요.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주차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어요.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넓어서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야외에 테라스도 있어서 구경해봤어요.멀리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 날씨가 좋으면 앉아서 을왕리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었네요.

자리로 돌아가서 메뉴를 천천히 정독해 봤어요.다양한 요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모듬 조개를 무한리필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구석에 놓인 해산물이 가득했던 코너를 살펴봤습니다.

채망에 넣기에 무한하기 때문에 마음껏 넣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한 장점이었습니다.

게다가 조개뿐만 아니라 반찬도 직접 가져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새우뿐만 아니라 치즈, 야채도 있어서 눈치 볼 필요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을왕리 조개구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올린 건 키라기예요.큰 껍질 위에 치즈와 양념장을 듬뿍 얹어 구워주었습니다.

그 후 살아있는 전복을 집게로 집어서 철판에 놓았습니다.

꿈틀거리는 것을 보는 순간 신선도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어 귀한 홍합은 틈새로 살이 꽉 찬 것이 보여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다 가열된 을왕리 조개구이를 가위로 살을 잘랐습니다.

야채, 치즈를 얹어 구운 탓인지 비린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니까 계속 늘어났어요.고소하고 달콤함이 입안에서 맴돌아서 제 마음에 들었어요.아무것도 맛이 나지 않은 가리비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질감은 탱글탱글하고 짜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간장과 와사비를 섞은 양념장에 을왕리 조개구이를 꾹 눌러 입으로 직행했습니다.

소스 농도는 적당하고 씹는 내내 향이 풍겼네요.다음은 은박지 그릇에 있던 떡볶이를 섭취했습니다.

쫀득쫀득한 떡과 매운 고추장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조개기둥을 국물에 담가 한 점 먹어봤어요.부드러운 식감과 조개떡볶이 특유의 풍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을왕리 조개구이 구성 중 하나인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통마늘과 양파가 함께 나오는데 육류는 무한리필이 아니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고기는 속까지 잘 익어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려져 있습니다.

크리스피해진 돼지고기를 봤는데 고기향이 최고였어요.윤기있고 육즙도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져 호감 그 자체였습니다.

살코기를 쌈장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짠맛과 살코기의 향연은 굿이었어요.마무리로는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갓 만든 따뜻한 전은 양이 많아서 남길 수밖에 없었지만 맛은 최고였어요.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바삭바삭한 소리가 들렸어요.해산물이 가득하고 반들반들한 부침개는 깔끔해서 결점이 없었습니다.

조각으로 나뉜 해물파전을 빨리 뜯어봤어요.오징어는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조각으로 나뉜 해물파전을 빨리 뜯어봤어요.오징어는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