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포에버의 21번 “박철순”


박철순에 대하여

박철순은 1982년 오비베어스에 입사한 창립멤버 중 한 명이다.

부산동에서 광초, 경남중, 백명고, 연세대(중퇴)를 거쳤다.

박철순은 KBO리그 1년 차에 활약하며 OB 베어스에 입단한 첫 번째 스타였고, 한국 프로야구 1년 차를 빛낸 선수로 OB를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철순의 단일 시즌 22연승은 백인천의 시즌 타율 0.412와 함께 첫해 42연승 이후 한국 프로야구에서 깨지지 않은 기록 중 하나다.

년도. 박철순은 남은 시즌 동안 보잘 것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실망스러운 첫 해를 보냈다.

부상으로 1년을 쉬어야 했다.

하지만 그의 별명 ‘불사조’는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활약에서 탄생했다.

그는 KBO리그에서 영구 정지된 네 번째 선수이자 영구 은퇴와 은퇴를 동시에 경험한 최초의 KBO리그 선수다.

박철순은 첫해 팀 등번호 21번을 사용하고 영구 결장했기 때문에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포함) 역사상 유일하게 21번을 사용한 선수가 됐다.

박철순의 활약

데뷔 시즌의 영향력만 놓고 보면 최동원, 선동열과 견줄 만하다.

프로야구 초창기에는 스피드건이 드물어 정확한 속력 기록은 없지만 전성기에는 직구를 150㎞까지 던졌다는 평이 많다.

그는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직구가 워낙 운동능력이 좋아서 해설위원은 박철순이 안쪽으로 던진 직구를 역스핀볼이라고 설명했다.

박철은 마이너리그 선수 시절 핸드볼을 빨리 배웠다.

KBO리그에서 박철순 이후 팜볼을 던진 투수는 없었다.

은퇴 후 OB Bears의 코치 및 해설자로 활동했습니다.

여담

박철순의 투구 중에는 무회전 투구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박철순은 가끔 너클볼, 팜볼이라고 부르기도 해서 무회전 체인지업이라고도 부른다.

인터뷰나 글에서는 너클볼, 팜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핸드볼과 너클볼 모두 비슷한 오프스핀 구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박철은 빨리 그것을 팜볼로 정의하고 변종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철순은 타자들이 치기 힘든 무회전 공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